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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 PAPER

악어와 악어새 / EMPTY PAPER 악어와 악어새 (배신, 호의, 권리) 작품설명 악어의 이빨 사이 고깃조각을 먹고 살아간다는 악어새. 악어새는 악어로부터 식량을 얻고 악어는 이 작은 치과의를 통해 건강을 얻는다. 이 둘의 공생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천 년 이상 이어져왔다고 하는데 그만큼 우리에게도 익숙하고 유명한 스토리죠? 악어의 입속을 들락날락 거리며 식사를 해도 아무런 해를 가하지 않자 악어새는 이러한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고 식사를 마친 뒤 악어의 입에 시원하게 똥을 휘갈기고 갑니다. 이 작고 귀여운 친구에 대한 믿음과 호의가 배신당하자 분노한 악어는 결국 이 악어새를 물어죽이고 새로운 손님을 맞이합니다. 오늘의 교훈 : 뒤통수 치지말자. --------------------------------------------------.. 더보기
그는 누구인가? (작가 소개 - EMPTY PAPER) ◆ EMPTY PAPER 이종빈 작가의 심볼 웃긴대학, 알고계시나요?? 웃대라 불리우던(지금도 있는) 제법 인기있는 유머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게시판은 보통 웃긴 자료들로 도배되곤 하는데.. 웃긴자료가 아닌 단순한 블로그 홍보글이 베스트에 오르는 제법 웃긴 일이 발생했었죠. 발에 채이는 흔하디 흔한 광고글답지 않게 꽤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들여다봤더니 본인이 직접 디자인 했다는 악세사리 사진들을 공개하고 블로그를 소개하고 있더군요. ◆ 안경반지, 반지입니다. 특이하지 않나요? 작가님의 입대전까지 약 두달 남짓한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당시 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덕에 새롭고 참신한 디자인들이 많이 소개되었고.. 가끔 방문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예술을 잘 모르는 제가 보아도 정말 대단.. 더보기